미국 북서부 몬태나주에서 25일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해 적어도 3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미국 암트랙(전미여객철도공사) 대변인은 이 열차가 중서부 시카고와 서부 시애틀 구간을 운행하는소속 ‘엠파이어 빌더’로 오후 4시쯤 몬태나주 조플린 근처 탈선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사고 당시 열차에는 승객 141명과 승무원 16명이 타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암트랙 측은 기관차 2량과 승객용 열차10량 가운데 8량이 탈선했으며 사고 후 구조대가 승객들의 대피를 도왔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AP’ 통신은 미국의 열차 탈선 사고는 매우 드물지만, 지난 2015년 이후 이번 사고까지 적어도 5번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