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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RFA 25주년 기념 결의안 발의


11일 미국 워싱턴의 연방의사당.
11일 미국 워싱턴의 연방의사당.

미국 하원에 자유아시아방송(RFA) 설립 25주년을 기념하는 결의안이 29일 발의됐습니다.

결의안은 의회 내 초당적 기구인 ‘톰랜토스 인권위원회’의 민주당 측 공동의장인 제임스 맥거번 하원의원이 대표 발의했고, 하원 외교위 아태소위원회 공화당 간사인 스티브 샤봇 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습니다.

결의안은 RFA 설립 25주년을 맞아 “아시아 지역 폐쇄된 사회에 있는 주민들에게 검열되지 않은 정확한 뉴스를 제공한다는 사명을 갖고 의회가 승인하고 자금을 지원하는 독립적인 뉴스 조직으로서의 중요성을 인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북한과 중국, 라오스, 베트남은 ‘2021년 세계 언론자유 지수’에서 전 세계 최악인 9개국에 포함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의 경우 RFA는 강제노동과 정치범 수용소, 핵실험장 활동 등 북한 정부의 행태에 대해 심층보도를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독립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저널리즘을 추구하는 RFA의 지속적인 효과와 성공을 높이 평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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