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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남부 폭우·산사태 20여명 사망 


폭우와 산사태가 이어진 인도 케랄라 주에서 17일 구호요원들이 전복된 자동차를 밀어 옮기고 있다.
폭우와 산사태가 이어진 인도 케랄라 주에서 17일 구호요원들이 전복된 자동차를 밀어 옮기고 있다.

인도 남부 케랄라 주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와 홍수가 발생해 18일 현재 적어도 22명이 숨졌습니다.

케랄라 주 당국자는 피해가 가장 컸던 코타남과 이두키 지역에서 시신들을 수습했다며, 여전히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케랄라 주 정부는 주민들에게 긴급주의령을 발동한 가운데 약 100개의 구호시설을 세웠습니다.

인도 국가재난대응 당국과 육군은 실종자 수색작업을 위해 현장에 지원 인력을 급파했습니다.

나렌다 모디 총리도 이날 “모든 주민들의 안전을 기원한다”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대한 구호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도 케랄라 주는 지난 2018년에도 대규모 폭우로 인한 홍수로 223명이 목숨을 잃고 수 십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VOA뉴스

*이 기사는 AP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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