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7개국(G7) 보건 장관들이 29일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오미크론 변이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G7 장관들은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백신에 대한 접근을 보장하는 전략적 중요성을 인식했다”며 백신 기부 공약을 지키고 잘못된 정보에 대응하며 연구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7 정상들은 지난 6월 정상회의에서 내년에 10억 회분의 백신을 개발도상국에 제공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성명은 또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오미크론 변이를 발견하고 국제사회에 경고한 것을 높이 평가하는 한편, 세계보건기구 WHO에 국제 병원체 감시망을 조성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으로 구성된 주요 7개국 장관들은 12월에 다시 회동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