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를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일 뉴델리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회담 후 무역과 군사협력을 강화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양측은 성명에서 무기 공동개발을 포함해 국방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러시아는 이번 회담에서 AK-203 돌격용 자동소총 60만정을 인도가 위탁 생산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도가 첨단 미사일방어체계인 S-400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도 하쉬 바르단 슈링라 외교부장관은 러시아로부터 S-400 을 제공받기로 러시아와 2018년에 합의한 내용은 현재 이행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달부터 S-400무기를 들여오기 시작했다며, 계속해서 제공받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도는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 맞서기 위해 러시아산 S-400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VOA뉴스
*이 기사는 로이터 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