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병대와 일본 육상자위대가 올해 최대 연합 훈련인 ‘레졸루트 드래곤 2021’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시작된 이번 훈련에는오키나와 주둔 미 제 3해병원정군에서 2천650명 가까운 병력과 F/A 18 전투기 등이 참여했습니다. 미 해군과 육군도 수백명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 일본 육상자위대에서는 동부방면대 예하 제 9사단 병력 약 1천 400명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일본 내 9개 지역에 병력을 분산해 실시 중입니다.
특히 제3해병원정군은 일본 육상자위대 미사일 포대와 미 해군 구축함, 양국 항공전력간 실시간 다층적 삼각협력을 통해 해상 표적을 타격하는 이른바 ‘킬 웹’ 연습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또 공중 타격 훈련과 시가지 전투 훈련, 의료 훈련, 미 공군의 장거리 재보급 훈련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VO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