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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일본 여행경보 '최고' 격상 


일본 도쿄 시내 호텔 근무자들이 마스크와 개인 보호장구를 갖춘 채 여행객을 맞고 있다. (자료사진)
일본 도쿄 시내 호텔 근무자들이 마스크와 개인 보호장구를 갖춘 채 여행객을 맞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 국무부가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이 급증하고 있는 일본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일본은 그동안 4단계 경보 중 세 번째인 “여행을 재고할 것”으로 분류됐었지만 이날 발표로 가장 높은 단계인 “여행하지 말 것”으로 격상됐습니다.

미국 정부가 일본을 최고 단계로 격상한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입니다.

이번 조치는 미 질병예방통제센터(CDC)가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위험도와 연계한 여행경보를 검토한 뒤에 결정했다고 국무부는 설명했습니다.

CDC도 일본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위험도를 ‘높음’에서 가장 높은 단계인 ‘매우 높음’으로 격상시켰습니다.

CDC는 미국민들이 일본 여행을 자제하도록 당부하면서, 여행이 불가피한 경우 여행 전 부스터샷을 포함해 모든 신종 코로나 백신을 맞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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