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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뉴스] “우크라이나 사태 ‘북한도 주시’…‘단호한 대응’ 촉구”


[VOA 뉴스] “우크라이나 사태 ‘북한도 주시’…‘단호한 대응’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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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공격을 전면 개시하자 미국의 공화당 의원들이 북한과 같은 적국들도 주목하고 있다며 한목소리로 미국의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민주주의와 독재주의 간 대결 속에서 북한과 같은 나라들이 세력 확장의 기회를 살피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공격을 전면 개시하자 미국의 공화당 의원들이 북한과 같은 적국들도 주목하고 있다며 한목소리로 미국의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민주주의와 독재주의 간 대결 속에서 북한과 같은 나라들이 세력 확장의 기회를 살피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미국 공화당 의원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에 대해 일제히 북한 등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며 미국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한국계인 영 김 공화당 하원의원은 러시아의 본격적인 군사 공격이 시작된 24일 사회연결망서비스 트위터를 통해, 전 세계가 미국을 지켜보고 있고 중국과 이란, 북한도 주시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단합과 강력함, 지지에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공화당의 크리스 스튜어트 하원의원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 이란, 북한은 악의적 의도를 갖고 이 사태를 지켜보고 있다면서, 그들은 비난받아 마땅한 러시아의 공격에 미국이 단호히 대응하는 것을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공화당의 엘리스 스테파닉 하원의원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은 실패했으며 이는 해외 적국들을 대담하게 했다고 주장하면서, 러시아는 단지 창살의 끝부분일 뿐이며 중국과 북한, 이란도 상황을 살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공화당의 돈 영 하원의원도 트위터에 중국과 이란, 북한과 같은 다른 적국들이 지켜보고 있다면서 그들은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는지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것이 바로 우리가 우크라이나의 주권을 보호하기 위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단호하고 결단력 있게 맞서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습니다.

공화당 의원들은 또 우크라이나 사태는 민주주의와 독재주의의 대결이며 북한과 같은 적국들이 이를 세력 확장의 기회로 여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공화당의 어거스트 플루거 하원의원은 트위터에, 우크라이나는 서구의 시험대라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주권국가를 점령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도록 허용한다면, 중국과 이란, 북한은 이를 분명히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공화당의 니콜 말리오타키스 하원의원도 트위터 글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나약하고 관망하는 방식의 외교정책 전략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유럽의 동맹국들에 대한 공격성만 가속하도록 했을 뿐이라고 주장하면서, 우크라이나 사태는 단순히 우크라이나에 국한된 것이 아니며 자유와 억압에 관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아프가니스탄 붕괴 이후 푸틴의 공격에 대해 미국 정부가 조기에 단호한 조치를 하지 않은 것이 중국과 이란, 북한을 포함한 적국들에 위험한 유화 메시지를 보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의 밥 메넨데즈 상원 외교위원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 개시 직후 성명을 통해 러시아 지도부를 국제사회에서 퇴출해야 할 필요성이 매우 커졌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상원 외교위원장으로서 미국이 푸틴과 러시아 경제, 그리고 우크라이나의 주권을 짓밟고 이런 과정을 촉진한 자들이 최대한의 대가를 지불하도록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뉴스 이조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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