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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원들 ‘윤석열 당선 축하’ 이어져… “지속적 동맹 강화 기대”


밥 메넨데즈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
밥 메넨데즈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

윤석열 후보가 한국의 새 대통령으로 당선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미국 상하원 의원들의 초당적 축하 인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원들은 미국과 한국 동맹 관계의 지속적인 강화를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영교 기자가 보도합니다.

민주당의 밥 메넨데즈 상원 외교위원장은 9일 상원 외교위원회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윤석열 당선인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메넨데즈 위원장은 그러면서 미한동맹과 양국 국민들의 관계를 강화하고 심화시키기 위해 향후 윤 당선인과 협력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의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윤 당선인이 한국의 새 대통령으로 선출된 것에 “진심어린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쿤스 상원의원은 미한동맹은 역내와 세계 질서의 핵심축(linchpin)이라고 강조하면서, 윤 당선인이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되면 긴밀히 협력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공화당의 빌 해거티 상원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한국과 새 대통령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윤석열 당선인은 “강한 보수로서 미한동맹의 탄탄한 기반을 계속 만들어가면서 역내와 세계의 다양한 도전을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버디 카터 공화당 하원의원도 트위터를 통해 “한국의 새로운 대통령 윤석렬 당선인에게 축하를 전한다”면서 “그의 지도력이 한국의 번영과 평화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상원 외교위 공화당 간사인 제임스 리시 의원과 하원 외교위 아태 소위원장이자 의회 내 코리아코커스 공동의장인 민주당의 아미 베라 의원, 한국계인 공화당의 영 김 하원의원과 미셸 스틸 하원의원도 9일 트위터를 통해 윤 당선인에게 축하 인사를 보냈습니다.

VOA뉴스 김영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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