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팔레스타인 제닌 공격… 1명 사망

이스라엘군이 9일 요르단강 서안 제닌을 공격해 팔레스타인인 1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다쳤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제닌 출신 무장괴한이 최근 텔아비브에서 총기를 난사해 이스라엘인 3명을 살해한 것에 대한 대응입니다.

제닌은 지난 7일 텔아비브 디젠고프 거리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 라드 하젬의 고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테러를 물리치기 위해 보안기관들에 치명적인 폭력을 끝낼 완전한 재량권을 부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베네트 총리는 이 전쟁에는 현재 한계가 없고 앞으로도 한계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9일 이스라엘군은 이스라엘군은 이번 작전이 대테러 작전의 일환이며 요르단강 서안 제닌 지역 난민캠프 일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제닌은 무장반군의 강력한 거점 가운데 한 곳입니다.

한편 팔레스타인 난민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이스라엘군 총격으로 적어도 1명이 숨졌다고 전했고, 적신월사는 12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22일 이후 이스라엘에서는 폭력 사태가 발생해 지금까지 14명이 사망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