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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예정이던 항저우 아시안 게임 연기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으로 사용할 예정인 중국 저장성 항저우 시내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으로 사용할 예정인 중국 저장성 항저우 시내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 

아시아올림픽평의회는(OCA)는 오는 9월 10일부터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19회 아시안게임을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의 이번 결정은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다시 확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입니다.

OCA는 6일 성명에서 “아직 새로운 개최 날짜를 정하지는 않았다”며, “중국올림픽위원회와 항저우 시 등과 논의를 거쳐 “가까운 장래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OCA는 항저우시가 “국제적 도전들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적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매우 준비를 잘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결정은 유행병 상황과 경기 규모 등에 대해 조심스럽게 고려한 뒤 모든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내렸다”고 OCA는 설명했습니다.

한편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도 오는 6월 중국 청두에서 개최될 예정인 하계 유니버시아드를 2023년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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