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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가 간다] '권력 공간에서 시민의 품으로' 청와대가 활짝 열렸다


[보아가 간다] '권력 공간에서 시민의 품으로' 청와대가 활짝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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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한국 새 대통령의 집무실 용산 이전. 대한민국 권력의 중심이었던 청와대가 시민에게 활짝 열렸다. 그 친숙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으로 보아가 찾아가 보았다.

청와대 경내
5월 10일

윤석열 한국 새 대통령 집무실 이전으로 청와대 74년만에 개방

뜨거운 관심
12일 0시 기준 관람신청 231만 명 돌파

김슬기 / 방문객
“개방을 안 했으면 한 번도 방문 못 해봤을 공간인데, 이렇게 역대 대통령이 근무했던 곳들도 보고, 또 나중에 실내 개방이 된다면, 다시 재방문도 해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모든 국민이 다 같이….”

보안 문제로 건물 내부 출입은 아직 불가능

백악산 아래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이 시민 품으로

엄숙함과 위압감 없는 장소가 되어 친숙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윤지수 / 방문객
“온라인 신청 뜨자마자 바로 신청을 해서 왔습니다. 공원 같은 분위기로 편하게 올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웅장한 느낌도 있고, 또 사진을 찍으면 다 안 담기는 멋진 분위기가 나서 꼭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석희 / 방문객
“북악산(백악산)과 함께 보여서 압도되는 분위기가 있더라고요. 경복궁 야간개장처럼 야간에 야경도 예쁘게 볼 수 있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개방 행사 기간이 끝나는 오는 23일부터는 당국이 장기 관리 방안을 논의할 예정

오단해 / 소리꾼
“국민들에게 개방을 했으니까, 이곳이 조금 더 문화적으로나 그런 행사들도 많아졌으면 좋겠고요. 그동안 즐기지 못했던 부분들을 많이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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