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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구축함 '라싸' 한반도 서해 훈련


중국 해군의 055형 구축함 난창함이 칭다오 근해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자료사진)
중국 해군의 055형 구축함 난창함이 칭다오 근해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자료사진)

중국 해군의 대형 구축함 '라싸'가 최근 한반도 서해에서 해상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중국 관영 중앙TV(CCTV)는15일 중국 미사일 유도 구축함인 라싸함과 소형 호위함 3척이 최근 사흘간 서해에서 훈련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훈련에서 라싸함은 합동 작전 능력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포와 어뢰 등을 발사하며 방공, 해상공격, 대잠수함 능력 등을 시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신문은 라싸함의 이번 훈련이 동중국해 또는 남중국해에서의 실전을 상정한 것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도 라싸함의 이번 훈련이 원양에서의 작전 능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중국 해군의 2번째 055형 구축함으로, 배수량 1만2천t인 라싸함은 미국의 USS줌월트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강력한 구축함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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