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에서 여성의 보편적 낙태권을 보장해 ‘기념비적 판례’로 평가받는 ‘로 대 웨이드(Roe vs Wade)’ 판결을 연방대법원이 24일 뒤집었습니다. 이제 미국에선 각 주가 낙태 금지법을 제정할 수 있게 돼, 지역에 따라 여성의 권리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법원이 국민의 권리를 빼앗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