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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뉴스] “북한 ‘역내 위협’ 지속…도전 해결 ‘기술 혁신’ 필수”


[VOA 뉴스] “북한 ‘역내 위협’ 지속…도전 해결 ‘기술 혁신’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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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 부장관이 북한을 미국이 직면한 중대한 위협 가운데 하나로 지목하고, 이 같은 도전에 맞서기 위해서는 기술 혁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방부 대변인은 최근 종료된 미한연합훈련, 을지프리덤실드 훈련에 대해 미한 연합군의 협력과 역내 준비태세 안보 강화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동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미국 국방부 부장관이 북한을 미국이 직면한 중대한 위협 가운데 하나로 지목하고, 이 같은 도전에 맞서기 위해서는 기술 혁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방부 대변인은 최근 종료된 미한연합훈련, 을지프리덤실드 훈련에 대해 미한 연합군의 협력과 역내 준비태세 안보 강화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동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캐서린 힉스 미국 국방부 부장관은 지난달 31일 콜로라도주립대에서 열린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 DARPA(다르파) 컨퍼런스 연설에서 북한을 미국이 직면한 여러 위협 중 하나로 지목했습니다.

국제무대에서 전략적 경쟁 상대인 중국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함께 북한과 이란을 지속적인 위협으로 지적한 것입니다.

캐서린 힉스 / 미국 국방부 부장관

“우리는 북한과 이란, 그리고 폭력적인 극단주의 단체들의 지속적인 위협에 직면해 있습니다.”

힉스 부장관은 그러면서 이 같은 위협과 도전에 맞서기 위한 기술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이 같은 기술 혁신을 이끌고 있는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 DARPA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DARPA가 미국이 직면한 위협 해결을 위해 연구개발 시제품을 만들고 실험을 계속하면서 국가 안보 분야의 과학기술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런 기술들이 역내 배치된 미군을 위한 잠재적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DARPA는 1958년에 창설된 미군 관련 연구 개발기관으로 인터넷과 컴퓨터를 비롯해 드론과 음성인식기술 등 현대 최첨단 기술들이 이곳의 연구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미국 국방부는 최근 종료된 을지프리덤실드 훈련과 관련해 미한 연합군의 협력과 준비태세, 역내 안보 강화에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패트릭 라이더 / 미국 국방부 대변인

“우리 군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고 필요할 경우 한국을 비롯한 역내 동맹국들과 함께 싸우고 방어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측면에서 여전히 중요합니다.”

라이더 대변인은 이어 이번 훈련은 미한 연합방위태세 향상을 위해 설계된 11일간의 컴퓨터 모의 방위 지향 훈련이었다면서, 한반도와 동북아의 준비태세 유지와 안보, 안정 강화에 기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최근 러시아와 중국군이 한반도 주변에서 연합군사훈련을 실시하고 러시아 군용기가 한국의 방공식별구역 카디즈(KADIZ)를 무단 침범한 데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라이더 대변인은 그러면서 훈련은 모든 국가의 권리라면서도 러시아와 중국이 세계 여러 지역에서 야기하는 불안정성을 감안하면 분명히 계속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VOA뉴스 박동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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