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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한국계 의원들, 미한 수교 140주년 기념…“양국 관계 강화 고대”


영 김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 사진=Young Kim for Congress / Flickr.
영 김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 사진=Young Kim for Congress / Flickr.

미국 의회 내 한국계 하원의원들이 미한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며 양국 관계가 강화되길 고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이 미국의 핵심 동맹인 동시에 전략적 파트너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공화당의 영 김 하원의원은 “한국이 미국의 핵심 동맹국이며,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점증하는 중국, 북한과 같은 독재주의 정권의 위협에 대항하는 전략적 파트너”라고 말했습니다.

[영 김 의원] “South Korea is a key ally of the United States and strategic partner against growing threats in the Indo Pacific from authoritarian regimes like North Korea and China.”

김 의원은 15일 트위터를 통해 전날 지역 한인 단체 관계자들과 미한 수교 140주년을 기념한 사진을 게재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앤디 김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
앤디 김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

민주당의 앤디 김 하원의원 사무실도 14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지역 한인 단체들이 미한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데 김 의원이 힘을 보탰다며, “김 의원은 미한 파트너십의 리더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양국 관계가 강화되길 고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앤디 김 의원실] “Today Congressman Kim helped celebrate 140 years of diplomatic relations between the U.S. and Korea. Congressman Kim is proud to be a leader in the U.S.-Korea partnership and looks forward to strengthening our countries' relationship.”

미국과 한국은 140년 전인 1882년 5월 22일 조미수호통상조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한국이 서양 국가와 처음 맺은 외교 관계입니다.

VOA 뉴스 이조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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