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0일 윤석열 한국 대통령에게 “관련국들이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를 향한 진전을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실은 이날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회동 소식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실 보도자료] “The Secretary-General met with H.E. Mr. Yoon Suk Yeol, President of the Republic of Korea. The Secretary-General expressed hope that the parties would make progress towards sustainable peace and the complete and verifiable denucleariz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The Secretary-General thanked the Republic of Korea for its contribution to the United Nations and for its efforts to mitigate global challenges, including climate action, digitalization, and the implementation of the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또 “유엔에 대한 한국의 기여와 기후행동과 디지털화, 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를 비롯한 국제적 도전을 완화하기 위한 한국의 노력에 사의를 표했다”고 유엔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유엔총회 일반토의 연설에서 인류가 진정한 자유와 평화에 다가서기 위해서도 유엔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세계 시민의 자유와 국제사회의 번영을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박형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