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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하이마스' 동원 미일 연합훈련에 항의


미군이 지난 2020년 10월 알래스카 포트 그릴리에서 진행한 훈련 중 M142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를 발사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군이 지난 2020년 10월 알래스카 포트 그릴리에서 진행한 훈련 중 M142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를 발사하고 있다. (자료사진)

러시아는 미국과 일본이 이번주 연합군사훈련 중 자국 국경 인근에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를 발사한 데 대해 일본 정부에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12일 성명에서 “우리는 해당 연합훈련을 우리나라 극동 지역의 안보에 대한 도전으로 간주하며, 그런 행동의 즉각적인 중단을 주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어 “일본 측은 군사적 위협을 차단하기 위한 (우리의) 적절한 대응 조치가 불가피하다는 것을 경고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연합훈련에 동원된 하이마스 기종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무기와 동일한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 등은 보도했습니다.

일본은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러시아에 대한 서방국들의 제재에 동참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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