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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고위 관리 “북한 핵실험 마쳤다는 높은 수준의 확신...중∙러, 핵실험 저지 역할해야””


북한이 지난 2018년 5월 공개한 풍계리 핵실험장 갱도 입구.
북한이 지난 2018년 5월 공개한 풍계리 핵실험장 갱도 입구.

미 행정부 고위 관리가 3일 북한 핵실험을 막기 위한 러시아와 중국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익명을 요구한 미 행정부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우리는 그들(북한)이 (핵 실험) 준비를 마쳤다는 높은 수준의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단지 그 정도 수준의 정보(knowledge)가 없기 때문에, ‘이와 같은 이유로 그 날(핵실험)이 어느 날이 될 것’이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러시아와 중국의 태도가 그들(북한)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중국과 러시아는 오랫동안 북한 핵 프로그램에 반대하는 것으로 기록되어 왔다”고 당국자는 지적했습니다.

이어 “따라서 북한이 핵실험을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그들이 영향력을 사용할 것이라는 것은 우리의 믿음이자 우리의 기대”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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