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이 코스타리카에 0대1로 졌습니다.
27일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일본은 전반적으로 우세를 보이긴 했지만 좀처럼 골을 넣을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기 종료 10분을 넘겨 놓고 코스타리카의 오른발 수비수 키셔 풀러의 왼발 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로써 앞서 스페인에 0대 7로 대패한 코스타리카는1승을 거두게 됐고, 일본은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쳤습니다.
일본은 이번 패배 후에도 여전히 E조 내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정통 축구 강국인 스페인과의 경기가 남아있어 부담이 커지게 됐습니다.
일본은 다음달 1일 스페인과 맞서게 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