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28일 타이완에 대한 대전차 및 대인 지뢰 살포 장비 수출을 승인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이날 1억8천만 달러 상당의 지뢰 살포 시스템 ‘볼케이노’와 관련 장비를 타이완에 판매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볼케이노는 대전차·대인 지뢰를 광범위한 구역에 뿌리는 데 쓰이는 장비로, 차량이나 헬기에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무부는 볼케이노를 탑재할 M977 다목적 차량의 판매도 함께 승인했습니다.
군사 전문가들은 중국의 상륙전에 대비해 타이완이 더 많은 대전차지뢰가 필요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25일 타이완 주변에 군용기 70여대를 출격시키는 등 수차례 노골적인 무력시위를 벌인 바 있습니다.
VOA뉴스
*이 기사는 AP통신을 참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