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9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성명에서, 네타냐후 총리의 지도력 아래 새로운 이스라엘 연립정부가을 환영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수십년 간 나의 친구였던 네타냐후 총리와 이스라엘과 중동이 직면한 여러 도전과 기회를 함께 풀어가길 고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의 위협을 언급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관계를 비롯한 지역의 평화를 증진하기 위해 행정부 초기부터 파트너 국가들과 협력해왔다며, 이스라엘 새 정부와 이 중요한 작업을 계속할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두 국가 해법’을 지지할 것이며, 이를 위기에 빠뜨리는 정책이나 양자 이해관계와 가치에 반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두 국가 해법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1967년 이전의 경계선을 기준으로 각각 별도의 국가로 공존하자는 구상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