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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한국 순환배치 스트라이커 여단 실사격 훈련 실시…전투준비 완료”


미 육군의 스트라이커 장갑차 부대. (자료사진)
미 육군의 스트라이커 장갑차 부대. (자료사진)

지난해 10월 한국에 순환배치된 미국 스트라이커 여단이 실시격 훈련을 했다고 주한미군이 확인했습니다.

주한미군 제2보병사단 대변인은 12일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제2보병사단 2여단의 일부인 1 기병연대 8중대가 로드리게스 실사격 훈련장에서 포격 훈련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주한미군 제2보병사단 대변인] “8th Squadron, 1st Cavalry Regiment, part of the 2 Brigade, 2nd Infantry Division conducted gunnery at Rodriguez Live Fire Complex; this gunnery qualification is a routine certification process to validate crews and ensure Soldiers possess a mastery of their weapon systems and operate as a cohesive team. Units across 2nd Infantry Division/ROK-US Combined Division train every day to ensure a high level of readiness at all times. It is our readiness that reassures our allies and deters potential adversaries.”

그러면서 “이번 포격 훈련은 승무원의 역량을 검증하는 한편 병사들이 무기 시스템에 숙달하고 결속력 있는 팀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한 일상적인 인증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제2보병사단의 모든 부대는 항상 높은 수준의 준비태세를 갖추기 위해 매일 훈련한다”며 “우리의 준비태세는 동맹국들을 안심시키고 잠재적인 적을 저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변인은 “스트라이커 여단은 다양한 지형과 기상 조건에서 효과적으로 작전하는 동시에 기동성과 전투력의 집중력 향상을 가능하게 한다”며 “이번 포격 훈련을 통해 입증된 것처럼 제1 기병연대 8중대는 전투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주한미군 제2보병사단 대변인] “Styrkers operate effectively in diverse terrain and weather conditions, while enabling greater mobility and concentration of combat power. And as demonstrated through this gunnery, 8-1 Cavalry Regiment is combat-ready.”

앞서 미군 기관지 ‘성조’는 10일 미군 제2스트라이커여단전투단(SBCT)이 장갑차 약 41대를 동원해 경기 포천시의 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 실사격 훈련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박동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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