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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설 대이동간 코로나 확산 우려…중국 제약사들 치료제 긴급 제조


지난 7일 중국 선전의 기차역.
지난 7일 중국 선전의 기차역.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2일 중국 명절인 춘제 기간 인구 대이동과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어제(18일) 국영 `CCTV’를 통해 발표한 춘제 메시지에서 “농촌 지역과 농부들이 가장 걱정된다”며, “농촌 지역에는 의료시설이 상대적으로 취약하고, 따라서 예방은 어렵고 업무는 고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농촌 지역 노약자층이 코로나 방역의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의 코로나 예방과 통제는 여전히 긴장의 시간에 있지만, 빛이 앞에 보이고, 끈기는 승리”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중국에서 코로나 방역을 위한 정부의 대규모 봉쇄와 여행 제한 등이 해제되면서 코로나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관련 약품 구매가 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중국 내 제약사들이 주요 발열과 기침약 생산 능력을 3배 늘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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