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스라엘 군이 어제(23일) ‘주니퍼 오크(Juniper Oak)’ 연합군사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미 국방부 고위 관리는 이날 `로이터’ 통신에 약 6천400명의 병력과 12척의 함정, 전략폭격기를 포함한 142대의 군용기가 참가하는 이번 훈련은 두 동맹국이 지금까지 실시한 훈련 가운데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리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둘러싸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미군과 이스라엘 군의 통합을 과시하고 심화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의 안보에 대한 미국의 헌신은 “철통같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훈련에서 이란의 목표물에 대한 모의공격은 없으며, 훈련은 특정한 적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이 관리는 말했습니다.
미군 6천4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27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서는 실탄사격 훈련이 실시되며, B-52 전략폭격기 외에 F-35, F-15, F-16 , F-18 전투기가 동원됩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