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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의원 14명, 국무·재무장관에 ‘중국 인권 탄압' 해결 노력 촉구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미 공화당 상원의원 14명이 곧 베이징을 방문하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에게 중국의 인권 탄압과 불공정 무역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공화당 상원의원 14명은 지난 31일 블링컨 국무장관과 재닛 옐런 재무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서한에 서명한 마르코 루비오, 척 그래슬리, 린지 그레이엄, 댄 설리반, 릭 스콧 등 의원 14명은 중국 공화당(CCP)이 인권에 있어 “최악의 범죄자”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의 인권 탄압과 불공정 무역 관행, 그리고 인도태평양 내 군사력 증강 등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렇지 않으면 “미국의 가장 큰 위협에 대한 양보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블링컨 국무장관과 옐런 재무장관이 미국 경제에 해를 끼친 중국의 불공정 무역관행과 산업 간첩 행위에 정면으로 부딪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공화당 상원의원들의 이번 서한은 블링컨 장관이 곧 베이징을 방문할 것으로 예정된 가운데 나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오는 5일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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