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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 일 해상자위대 구축함, 필리핀해서 연합훈련


미 해군 이지스 유도미사일 순양함 샤일로(Shiloh∙CG 67) 호
미 해군 이지스 유도미사일 순양함 샤일로(Shiloh∙CG 67) 호

미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필리핀해에서 열흘 간의 연합 해상전고등기술 훈련(SWATT)을 마쳤다고 미 인도태평양사령부가 어제(6일) 밝혔습니다.

인태사령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미 이지스 유도미사일 순양함 샤일로(Shiloh∙CG 67)호와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라파엘 페럴타(Rafael Peralta∙DDG 115)호, 타이콘데로가급 순양함 챈슬러스빌(Chancellorsville∙CG 62) 호가 일본 해상자위대 소속 이지스함 아시가라(DDG 178)호 등과 함께 소형 보트에 대한 대응과 해협 통과, 항해와 무기 시험 등을 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훈련에 참가한 샤일로 호는 팔랑스(Phalanx) 근접방공체계, 5inch 포와 25mm 기관총 등의 무기체계를 시험했다고 전했습니다.

애덤 치텀 샤일로호 함장은 이번 훈련에 대해 “다른 미군 함정과 해상자위대와 결속력 있게 작전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을 강조하는 역동적 양자 훈련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사카이 키이치로 아시가라호 함장은 “훈련 내내 미 해군과의 전술 능력을 향상시켰다”며 “해상자위대와 미 해군은 다양한 우발사태에 대한 능력을 유지∙강화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샤일로호는 인도태평양 역내 안보와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미7함대 작전지역에 전진배치됐다고 인태사령부는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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