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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호주-프랑스, ‘코프 노스’ 연합공중훈련 돌입


지난 2020년 2월 '코프 노스' 연합공중훈련에 참가한 미국과 일본, 호주 공군기들이 괌 상공에서 편대비행을 하고 있다.
지난 2020년 2월 '코프 노스' 연합공중훈련에 참가한 미국과 일본, 호주 공군기들이 괌 상공에서 편대비행을 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 호주, 프랑스 공군이 참가하는 연합공중훈련 ‘코프 노스(Cope North) 2023’가 10일 시작됐습니다.

이번 훈련은 서태평양 괌 일대에서 4개국 항공기 약 100대가 참여한 가운데 15일 간 진행된다고 미 군사전문 매체 ‘성조지(Stars and Stripes)’가 이날 보도했습니다.

훈련에는 약 2천 명의 병력이 동원됐다고 괌 앤더슨 미 공군기지의 에릭 서머스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앞서 미 태평양 공군은 지난달 27일 성명에서 이번 훈련을 통해 괌 일대 7개 섬과 10개 비행장을 가로질러 1천200회의 출격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훈련을 통해 모기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항공기와 지원 병력, 장비를 배치하는 데 필요한 공수와 물류 기술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훈련의 목표는 동맹국과 파트너 국가들을 더욱 가깝게 만들고, 안보를 강화하며,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미 태평양 공군은 밝혔습니다.

`코프 노스 2023’ 훈련이 실시되는 괌은 중국 본토에서 약 3천km 떨어져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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