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 한국 세 나라가 탄도미사일 방어 훈련을 했다고 미 인도태평양사령부가 22일 밝혔습니다.
[인도태평양사령부 성명] “The Arleigh Burke-class guided-missile destroyer, USS Barry (DDG 52) conducted a trilateral ballistic missile defense exercise in the Sea of Japan Feb. 22, alongside Japan Maritime Self-Defense Force Atago-class guided missile destroyer JS Atago (DDG 177), and Republic of Korea Navy destroyer ROKS Sejong the Great (DDG 991).”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보도자료에서 미 해군 알레이버크급 유도탄 구축함 USS배리함(DDG 52)이 22일 일본해(동해)에서 일본 해상자위대 아타고급 유도 미사일 구축함 아타고함(DDG 177), 한국 해군 구축함 세종대왕함(DDG 991)과 함께 3자 탄도탄 방어 훈련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훈련이 우리 군의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고 동맹인 일본, 한국과의 3자 관계의 힘을 보여준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도태평양사령부 성명] “This exercise enhances the interoperability of our collective forces and demonstrates the strength of the trilateral relationship with our Japan and Republic of Korea allies. This trilateral cooperation is reflective of our shared values and resolve against those who challenge regional stability.”
또한 “이러한 3국 협력은 역내 안정에 도전하는 자들에 대한 우리의 공통된 가치와 결의를 보여준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우리는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수호하기 위해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한∙일은 시뮬레이션을 통한 이번 훈련에서 가상의 탄도미사일 도발 상황을 상정하고 표적 정보 공유를 통해 탐지, 추적, 요격하는 절차를 밟았습니다.
VOA 뉴스 박동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