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육상 자위대가 남부지역에서 미 해병대와 벌이고 있는 연합훈련 일부를 3일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이날 일정에서는 가고시마현의 도쿠노 섬과 기카이지마 섬 등 외딴섬방어를 목적으로 '섬 재탈환 작전'이 진행됐습니다.
작전 중 200여 명의 병력이 수륙양용차량을 타고 도쿠노 섬에 상륙했습니다. 또 약 100명의 자위대 병력은 낙하산으로 기카이지마 섬에 진입했습니다.
규슈와 오키나와 일대에서 지난달 16일 시작된 이번 연합훈련은 양국 병력 약 1천7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12일까지 이어집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