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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전기차 배터리 등 광물 수출세 면제


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상원에서 증언하고 있다. (자료사진)
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상원에서 증언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과 일본이 28일 배터리 주요 광물 공급망에 대한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28일 성명을 내고 도미타 고지 주미 일본 대사와 ‘미-일 주요 광물 공급망 강화 협정’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협정은 주요 광물 공급망을 다양화하고 강화하며, 전기 자동차 배터리 기술 확보를 골자로 합니다.

성명은 특히 주요 광물에 대한 수출 관세 부과를 면제하고, 공정한 경쟁과 시장지향적 조건을 마련하며 노동 및 환경 표준을 발전시키는 등 안전하고 투명하며 지속가능한 주요 광물 공급망 보장에 대한 양국의 노력을 명시했습니다.

캐서린 타이 대표는 이날 발표는 “탄력적이고 안전한 공급망을 구축하겠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은 미국의 가장 소중한 무역 파트너 중 하나”라며 이 협정이 현재 양국 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성명은 이 협정이 서명과 동시에 발효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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