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이 조태용 신임 한국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임무 개시 후 첫 번째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이날 보도 자료를 내고 설리번 보좌관이 조 신임 실장에게 최근까지 주미한국대사로서 미한 관계 강화에 크게 기여한 데 사의를 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설리번 보좌관은 이달 말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을 비롯해 미한 동맹 강화를 위해 조 실장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조 실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미한 동맹 복원 과정에서 양국 국가안보회의(NSC)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있었음을 평가했습니다.
또, 조 실장은 앞으로도 양국 외교·안보 당국간 긴밀히 소통할 것을 기대하며,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설리번 보좌관과 수시로 협의해 나가자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