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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뉴스] 미한·미한일 공조…‘한반도 안보’ 계속 강화


[VOA 뉴스] 미한·미한일 공조…‘한반도 안보’ 계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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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한국과의 양자, 그리고 미한일 3국 공조를 통해 한반도 안보를 계속 강화하고 있다고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밝혔습니다. 마크 밀리 합참의장은 북한의 계속되는 탄도미사일 실험과 핵무기 개발이 제기하는 위험에 대해 경고했는데, 특히 북한은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 개발을 늦출 징후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미국은 한국과의 양자, 그리고 미한일 3국 공조를 통해 한반도 안보를 계속 강화하고 있다고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밝혔습니다. 마크 밀리 합참의장은 북한의 계속되는 탄도미사일 실험과 핵무기 개발이 제기하는 위험에 대해 경고했는데, 특히 북한은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 개발을 늦출 징후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미국 상원 세출위원회가 2024회계년도 국방 예산 심사를 위한 국방소위원회 청문회를 개최했습니다.

청문회에 출석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의 위협을 억지하기 위해 미군의 준비태세를 유지하는 것은 국방부의 최우선 순위라고 강조했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 미국 국방장관
“국방부는 북한과 이란 등 또 다른 위협에 대한 경계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의 군과 해외에서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는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오스틴 장관은 앞서 제출한 서면보고를 통해서는 미국은 북한의 도발에도 불구하고 미한 양자, 그리고 미한일 3국 협력 등을 통해 한반도의 안보를 계속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계속 동맹인 한국, 일본과 함께 할 것이라며 한국과 일본에 대한 확장억지 공약은 확고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이어 우리는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능력을 계속 보여주고 있으며, 한국, 일본과 동맹을 강화하고 현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북한의 공격이 있으면 한반도와 주변의 우리 군대가 ‘오늘 밤 싸울’ 준비태세를 계속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청문회에 함께 출석한 마크 밀리 합참의장은 북한의 계속되는 탄도미사일 실험과 핵무기 개발이 제기하는 위협을 경고했습니다.

마크 밀리 / 미국 합참의장
“북한의 지속적인 탄도미사일 실험과 핵무기 개발은 미국 본토와 동맹 및 파트너 국가들에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70년 동안 그래왔던 것처럼 북한의 공격을 억지하기 위해 한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밀리 의장은 서면보고를 통해서는 북한은 갈수록 대립적이고 탄도미사일 역량과 능력을 계속 강화하는 가운데 수사적 발언은 점점 더 공격적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주민들을 희생시키고 한반도 평화는 물론 역내 전역의 평화를 훼손해 가면서 대량살상무기프로그램에 대한 집중을 늦출 징후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에서 미군의 준비태세와 도발에 신속하게 대응할 우리의 능력은 안정을 보장하고 전쟁을 예방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밀리 의장은 이어 중국과 러시아, 이란, 북한은 정보작전부터 사이버 공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이버 능력을 사용한다면서, 미국은 사이버 공간에서 경쟁하고 이길 수 있는 능력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이조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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