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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대 반도체 기업' 일본 투자 계획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조립 공정을 진행 중인 반도체 칩 (자료사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조립 공정을 진행 중인 반도체 칩 (자료사진)

세계 7대 반도체 기업 대표들이 18일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회동하고, 일본 투자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날 회동에는 타이완의 TSMC와 한국의 삼성전자, 미국의 인텔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했습니다.

마이크론은 37억 달러를 투자해 히로시마에 최첨단 반도체 생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요코하마에 2억 2천억 달러 규모의 연구개발(R&D) 센터 설립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TSMC도 일본 구마모토현에 새 공장 건설을 합의한 이후 추가 투자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은 회의를 마치고 “우리는 일본 반도체 산업의 강력한 잠재력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표는 19일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서 경제안보 문제가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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