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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 기업 등 43개 기관 수출통제 목록 추가 


미국 성조기(오른쪽)과 중국 오성홍기.
미국 성조기(오른쪽)과 중국 오성홍기.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12일 안보상의 이유로 중국 기업 등 43개 기관을 제재했습니다.

이날 수출 통제 목록에 추가된 기관에는 중국의 항공 및 물류 회사인 ‘프론티어 서비스그룹’과 중국 군용 비행사 훈련을 위해 영국 전직 조종사를 모집한 혐의로 영국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남아프리카 시험비행 아카데미(TFASA)’, 그리고 항공우주 및 방위 기업인 ‘중국항공공업그룹회사(AVIC)’ 등이 포함됐습니다.

미 상무부는 이날 이 기관들이 중국 군의 비행 훈련을 위해 서방 조종사를 고용한 것 외에도 극초음속 무기 개발 등 중국 군 현대화를 위해 미국산 품목을 획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매튜 액셀로드 상무부 차관보는 성명에서 중국이 미국의 기술과 노하우를 획득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수출 목록에 오른 기관 중 31곳이 중국 기업입니다.

수출 통제 목록에 오른 기업들은 미국산 물품 수입이 제한됩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로이터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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