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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미 국무, 중국에 대북 영향력 촉구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19일 베이징 미국대사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에게 북한의 도발을 멈추게 하기 위한 대북 영향력 행사를 촉구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19일 베이징 미국대사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에게 북한의 도발을 멈추게 하기 위한 대북 영향력 행사를 촉구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베이징 방문 중 중국에게 북한의 도발을 멈추게 하기 위한 대북 영향력 행사를 촉구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19일 베이징 미국대사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그리고 친강 외교부장과의 만남에서 북한의 무모한 움직임과 언사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국제사회의 모든 구성원은 북한이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미사일 발사를 중단하도록 장려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에 대한 중국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중국은 북한이 대화에 참여하고 위험한 행동을 중단하도록 압력을 가할 수 있는 특별한 역할이 있다”며 중국의 관여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16~18일 노동당 전원회의를 열고 최근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를 가장 엄중한 결함으로 지목하고 이른 시일 내 재발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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