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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중일 소통 협력 강화 촉구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3일 한중일 3자 간 소통과 교류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왕이 위원은 이날 중국 칭다오에서 개최된 ‘2023 한중일 3국 협력 국제포럼’에서 3국 정상회담과 고위급 회담을 위한 모멘텀을 구축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왕이 위원은 3국은 “정상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아시아 활성화에 더 큰 기여를 하기 위해 손을 잡고 전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3국은 지정학적 갈등과 블록 대결이 이 지역에 도입되지 않도록 반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왕이 위원은 20년 전 3국이 처음 발표한 첫 공동선언을 언급했습니다.

왕이 위원은 3국 첫 공동선언은 3국 협력이 발전을 촉진하고 동아시아 협력을 강화하며, 아울러 역내 및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것이 3국 협력의 초심이자 사명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진 한국 외교부 장관은 온라인을 통해 한국은 3국 정부 간 대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도 포럼에 보낸 영상 메시지에서 이번 회담이 3국 협력을 더욱 심화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국과 중국, 일본 3개국은 2019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올해 말 3국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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