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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파키스탄 자폭 테러, 우리 소행”


파키스탄 바자우르에서 발생한 폭탄 공격 사망자의 관을 31일 친지와 추모객들이 운구하고 있다
파키스탄 바자우르에서 발생한 폭탄 공격 사망자의 관을 31일 친지와 추모객들이 운구하고 있다

파키스탄에서 지난달 30일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밝혔습니다.

IS는 어제(31일) 자체 ‘아마크 통신’을 통해 “폭탄조끼를 입은 IS 대원이 군중 한 가운데서 자폭했다”며, “이번 공격은 민주주의 정부에 맞선 우리의 지속적인 전쟁의 일부”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아프가니스탄과 인접한 파키스탄 북서부 카르카이버 파크쿤트와주에서는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정권과 가까운 보수파 이슬람 정당인 자미아트 울레마 에이 슬라미(JUIF)가 주최한 정치집회 중 테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테러로 적어도 54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사망자 가운데 약 절반이 어린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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