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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 “푸틴 대통령 아직 방북 계획 없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13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회담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13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회담했다.

러시아 대통령실이 3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 일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푸틴 대통령이 아직 북한에 가지 않았지만, 북한의 초청을 받았고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의 방북 일정은 외교 채널을 통해 조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인은 그러면서 10월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교장관의 평양 방문 중 이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라브로프 외교장관은 지난달 23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러 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10월 평양을 방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12~17일 러시아 극동을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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