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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17호 중 우주정거장 도킹…6개월 간 임무 수행


26일 중국 주취안 위성발사장에서 유인우주선 ‘선저우17호’를 실은 ‘창정-2F’ 로켓이 발사됐다.
26일 중국 주취안 위성발사장에서 유인우주선 ‘선저우17호’를 실은 ‘창정-2F’ 로켓이 발사됐다.

중국이 26일 발사한 유인우주선 ‘선저우17호’가 중국 우주정거장에 도착했다고 중국유인우주국(CMSA)이 26일 발표했습니다.

CMSA에 따르면 선저우 17호는 베이징 시각 이날 오후 5시 46분 지구궤도를 돌고 있는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에 성공적으로 도킹했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14분 중국 북서부 간쑤성 고비사막에 있는 주취안 위성발사장에서 ‘창정-2F’ 로켓에 실려 발사된 지 약 6시간 만입니다.

선저우 17호에 탑승한 3명의 우주인은 지난 5월 30일 선저우16호를 타고 중국 우주정거장에 도착했던 우주인 3명으로부터 임무를 인계받게 됩니다.

이후 6개월 간 우주정거장에 머물면서 생명공학과 의료 관련 실험을 수행하며, 이번에 중국 우주비행사 최초로 선체 외부에 대한 고난도 실험적 유지∙보수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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