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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왕이와 27일 백악관 회동 예정”


왕이 중국 외교부장
왕이 중국 외교부장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사흘 일정의 미국 방문을 위해 26일 워싱턴 D.C에 도착했습니다.

왕 부장은 이날 오후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회담한 뒤 실무만찬을 가질 예정입니다.

왕 부장은 27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회동할 예정이며, 미국 언론들은 행정부 관리들을 인용해 왕 부장이 같은 날 조 바이든 대통령과 대면 회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왕 부장의 회동이 성사될 경우 지난달 인도 뉴델리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뤄진 바이든 대통령과 리창 중국 총리의 회동 이후 미중 간 최고위급 대화가 될 전망입니다.

왕 부장의 이번 방미는 다음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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