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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가자지구 위기에도 인도태평양 문제 집중”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6일 튀르키예 앙카라 공항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6일 튀르키예 앙카라 공항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주요7개국(G7) 외교장관 회의를 위해 일본을 방문하는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6일 미국은 인도태평양 지역 현안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튀르키예 앙카라 공항에서 기자들에게 G7 외교장관 회의 참석차 일본에 간다며 이어 한국과 인도를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

블링컨 장관은 그러면서 이번 아시아 국가 방문은 이스라엘-하마스 분쟁과 국제 문제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여전히 인도태평양 지역에 집중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G7 외교장관 회의에서 최근 중동 방문 내용을 공유할 것이라면서도, “우리가 가자지구의 위기에 집중하는 동안에도 미국은 국익을 증진하기 위해 인도태평양과 세계 다른 지역 주요 현안에 동등하게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7일 도쿄에 도착해 G7 외교장관 회의와 일본 등과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후 블링컨 장관은 8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방문하며, 이어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도 서울을 찾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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