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20일 파푸아뉴기니에서 대규모 화산 폭발이 있었다며 쓰나미 위험성을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현지 시각 오후 3시 30분경, 파푸아뉴기니 뉴브리튼섬에 있는 울라운 화산이 15km 높이의 연기를 뿜어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기상청의 쓰나미 주의보나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습니다.
기상청은 아직 눈에 띄는 해수면 변화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쓰나미가 일본에 도달할 지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지난해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에서 발생한 대규모 수중 화산 폭발로 일본에서 쓰나미가 관측된 이후, 대규모 분화에 대한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해 왔습니다.
한편 파푸아뉴기니의 지질재해관리국은 20일 오후부터 시작된 울라운의 화산 활동은 무기한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화산 위험 수준을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격상시켰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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