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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임 합참의장 취임..."적 도발시 즉각 응징"


신원식 한국 국방장관(왼쪽)이 김명수 신임 합참의장에게 부대기를 건네고 있다. 사진제공=한국 합참
신원식 한국 국방장관(왼쪽)이 김명수 신임 합참의장에게 부대기를 건네고 있다. 사진제공=한국 합참

김명수 신임 한국 합동참모의장이 오늘(25일) 한국 합참 연병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합참에 따르면 김 의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주도적 태세와 압도적 능력을 구비하고 전승으로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적을 압도하는 군사대비태세를 완비해 대북 군사 주도권을 강화하고, 적 도발 시에는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하는, 그리고 행동하는 군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취임식 이후 김 의장은 합참 전투통제실을 찾아 대북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앞서 이날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청문보고서 없이 김 의장을 임명했습니다.

이는 국회가 김 의장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재송부 기한인 어제까지 응하지 않은 데 따른 것입니다.

한국 야당은 경계 실패와 자녀 의혹 등을 이유로 김 의장의 임명에 반대해 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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