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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폭염 주의보 발령…산불 위험 경고


호주 방송국(ABC)이 21일 촬영해 공개한 영상에서 소방관이 퍼스 동쪽 파커빌 교외에서 산불 진압을 시도하고 있다.
호주 방송국(ABC)이 21일 촬영해 공개한 영상에서 소방관이 퍼스 동쪽 파커빌 교외에서 산불 진압을 시도하고 있다.

호주 대부분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호주 기상청은 오늘(24일) 전국에 폭염 경보를 발령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기온이 섭씨 45도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호주에서 가장 큰 주이자 서호주의 수도인 퍼스는 이날 최고 기온이 섭씨 35도로 12월 평균보다 5도 이상 높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호주 동부는 비정상적으로 따뜻한 태평양 온도가 폭염, 사이클론, 가뭄, 산불을 유발하는 기후 패턴인 엘니뇨로 인해 폭염을 겪고 있습니다.

주 당국은 이날 호주 대륙의 서쪽 3분의 1을 차지하는 광산 주인 서호주의 많은 지역에서 화재 위험이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로이터’ 통신을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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