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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서 폭우로 최소 29명 사망


2일 발로치스탄 주 과다르에서 폭우가 쏟아진 후 주민들이 침수된 도로를 건너기 위해 배를 저어 나가고 있다.
2일 발로치스탄 주 과다르에서 폭우가 쏟아진 후 주민들이 침수된 도로를 건너기 위해 배를 저어 나가고 있다.

파키스탄에서 폭우로 최소 29명이 숨졌습니다.

파키스탄 당국은 3일 이틀 동안 전국을 휩쓴 폭우로 인해 특히 북서부에서 여러 채의 주택이 무너지고 산사태로 도로가 막혀 최소 29명이 사망하고 5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주 재난 관리 당국은 성명을 통해 지난 29일 밤부터 아프가니스탄과 접경한 카이버 파크툰크화 주 여러 지역에서 약 23명의 폭우 관련 사망자가 보고됐다고 전했습니다.

국가재난관리청은 별도의 성명을 통해 파키스탄이 관리하는 카슈미르에서도 사상자와 피해가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는 ‘AP’ 통신을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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