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는 린다 스펙트 정치군사국 안보협정 선임보좌관이 미한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협상 미국측 대표단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히며 국무부와 국방부 대표들도 참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국에서는 이태우 방위비분담협상대표가 외교부, 국방부, 기획재정부, 방위사업청 등 당국자들로 구성된 대표단을 이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양국 대표단이 미한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고 미한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는 생산적인 협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무부] “Both delegations will endeavor to engage in productive consultations that strengthen the U.S.-ROK combined defense posture and further solidify our Alliance.”
또 1991년 이래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은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환경 및 굳건한 연합방위태세에 대한 공동의 공약을 반영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무부] “Since 1991, Special Measures Agreements have reflected our shared commitment to a stable stationing environment for U.S. forces in the Republic of Korea (ROK) and a robust combined defense posture. As an exceptional measure to Article 5 of the U.S.-ROK Status of Forces Agreement, the ROK has contributed to the stationing of U.S. forces by sharing the costs of labor, logistics, and construction.”
그러면서 “주한미군 주둔협정 제5조에 대한 예외적 조치로서, 한국은 인건비, 군수지원, 군사건설 비용을 분담함으로써 주한미군 주둔에 기여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은 지난 2021년에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적용되는 11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을 타결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조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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