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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벨라루스 외무차관 회담...양자 협력∙국제 현안 상호 지원 논의


예브게니 셰스타코프 벨라루스 외무차관(왼쪽). (사진출처: 조선중앙통신)
예브게니 셰스타코프 벨라루스 외무차관(왼쪽). (사진출처: 조선중앙통신)

북한과 벨라루스 외무차관이 어제(18일) 평양에서 만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북한을 방문 중인 예브게니 셰스타코프 벨라루스 외무차관은 이날 임천일 북한 외무성 부상과 경제, 문화 분야에서의 양자 협력과 국제 무대에서의 상호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오늘(19일) 보도했습니다.

두 차관은 또 변천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고위급 접촉과 왕래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벨라루스 외무차관의 이번 방북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 이행과 위반을 감시하는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의 임기를 연장하는 결의안이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된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앞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러시아와의 협력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북-러-벨라루스 3국 동반자 관계 구축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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