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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 이란 드론 판매 개인∙기관 무더기 제재


이란 군이 비공개 장소에서 드론을 조정하고 있다. (자료화면)
이란 군이 비공개 장소에서 드론을 조정하고 있다. (자료화면)

미국이 어제(25일) 이란의 드론 개발과 판매에 관련된 개인과 기관을 제재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보도자료에서, 미 재무부가 이란 국방∙군 병참부(MODAFL)와 이란의 드론 불법 거래에 관여한 16개 기관과 8명의 개인을 제재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관련 선박 5척과 항공기 1대도 제재 대상으로 지정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무부는 MODAFL의 불법 자금 조달과 수천 기의 드론 설계, 개발, 제조, 판매를 한 업체 '사하라 썬더’가 제재 대상 중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드론들 중 다수는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쓰이기 위해 러시아로 운송됐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이란이 러시아와 관련 세력에게 드론과 군사 장비를 제공하는데 대해 계속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국무부는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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