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어제(28일) 홍해 상에서 드론 5기를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중부사령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현지 시각 오전 1시 48분에서 2시 27분 사이 홍해 상공에서 드론 5기에 성공적으로 대응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 드론들이 미군과 상선들에 “임박한 위협”을 가했다고 판단해 이같이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부사령부는 이번 조치가 항행의 자유를 보호하고 미군과 연합군 그리고 상선들을 위해 국제 수역을 더 안전하게 만들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동 국가 예멘 내 후티 반군은 최근 홍해에서 미군과 연합군, 국제 상선 등을 겨냥해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해왔습니다.
다만 중부사령부는 이날 행해진 드론 발사의 배후로 후티 반군을 지목하지는 않았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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